화성산업(대표이사 이홍중)은 지역사회 및 고객과의 문화적 소통을 위한 공간인 파크드림 갤러리에서 `YOLO My life, 행복찾기展`이란 주제로 오는 26일부터 5월 23일까지 전시할 계획이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미술작가 12명의 작품 20점을 선보이게 되는 이번 전시회는 오늘날 실제의 생활공간을 떠나 SNS 등 가상의 공간에서의 소통에 치중하는 현대인들에게 진정한 인생의 행복이란 서로에 대한 관심과 사랑을 통해 우리 삶의 일상 속 상실과 상처를 치유하여 우리가 살아가는 공동체(커뮤니티)의 결속을 강화하고, 우리 삶속 긍정적 기억과 가치를 함께 공유하는 의미로 환기하고자 곽윤정, 국경오, 김경민, 김병진, 박발륜, 박철, 방준호, 양화선, 이강우, 이기철, 이환권, 임수식 등 회화와 조각, 설치 등 12인 작가들의 미술작품들로 진정한 행복 찾아 주기에 나선 것이다. 김병진 작가는 `LOVE` 등의 특정 글자를 이용하여 형태를 만들어내고 그 형태가 빛을 만날 때 산란하는 그림자의 느낌이 작품을 완성하며 방준호 작가는 생명력과 희망의 메시지를 나무의 조형으로 나타낸 작품을 보여주는데, 재료가 지닌 단단하고 무거운 느낌을 따뜻하고 가볍게, 서정적으로 풀어낸다. 이기철 작가는 주로 동물을 모티브로 하는 구체적인 형상작업에서 작가만의 상상력에 의해 인간의 심리를 투사해 동물들의 세계를 재구성했으며 이환권 작가는 작품에서 주는 강한 시각적 충격과 아인슈타인의 상대성이론(착시와 어지러움의 현상을 시공간의 속도와 연관시킴. 속도가 빨라지면 공간이 넓어진다는 아인슈타인의 상대성 이론)을 조각에 적용한 독창성과 작품성을 인정받아 유수의 미술관 전시 및 싱가포르 라라사티 경매, 크리스티 옥션 홍콩, 서울옥션 및 여타의 옥션에서 좋은 레코드를 가지며 세계인의 주목을 받기도 했다. 곽윤정 작가의 `Green Life`는 힘들고 지친 삶이 자연과 치유대상들로 위로받아 자신의 감수성과 함께 푸르름으로 따스한 세계를 유도하고 잇고 한편, 이강우 작가의 작품 속 꽃은 화려하다. 선명하고 아름다운 색상은 마치 살아 움직이는 자연을 담은 것 같다. 하지만 그 꽃은 가짜이며 진짜 실체를 가지고 있다. 임수식 작가는 조선후기 유행하던 회화 양식인 `책가도`(민화의 하나로 책, 부채, 향로, 도자기 등을 화재로 그린 그림)를 21세기 현대판 `책가도`로 새롭게 담아낸다. 작가 박철은 우리 옛 조상들이 사용하던 멍석이나 문틀, 떡살 등과 같이 오늘날 잊혀지고 사라져 가는 것을 소재로 한지를 이용한 고유의 부조회화를 개척한 작가로 알려져 있다. 작가가 인고의 정성을 통해 화면 위에 펼쳐내는 절묘한 앙상블 속에는 실제보다 더 실제 같은 온기가 느껴진다. 작가 이름에서도 작품의 감성을 느낄 수 있듯 바람의 경쾌함과 공간의 다채로운 교감을 담아내는 박발륜(박창식, Balloon Park) 작가의 작품은 컬러풀하고 경쾌한 색감, 희망에 차 있는 밝고 긍정적인 메세지를 모두에게 전하고, 관계의 소통을 작품을 통해 내비치고 있다. 또한, 김경민 작가의 조각은 사랑스럽고 유쾌하다. 그리고 사랑하는 가족과 즐거운 삶의 순간들을 재치있게 포착해낸다. 작품에 자주 등장하는 젊은 부부와 세 아이, 애완견은 실제 작가 자신의 가족이기도 하다. 한편, 파크드림 갤러리는 대구광역시 북구 원대로 130에 위치하며 고객과 함께 보다 아름답고 쾌적한 新주거문화를 위한 복합커뮤니티 열린공간으로서 지난해3월 오픈한 이후 전시뿐만 아니라 다양한 문화행사를 열어오고 있다. 이번 행사는 갤러리 소헌에서 전시기획과 안내를 지원하며 전시기간 중에는 작품안내를 위한 도슨트가 상주하며 시민들의 편안한 미술 감상을 도울 예정이다.
강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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