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대구문화재단 가창창작스튜디오가 젊은 예술인들 간의 자유로운 소통과 교류의 장으로 29일과 30일, 이틀 간 가창창작스튜디오 입주작가 및 타지역 레지던스 입주작가들이 함께하는 `가창창작캠프`를 개최한다. 가창창작캠프는 예술인들의 실질적이고 적극적인 교류를 목적으로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1박2일 동안 캠핑을 하며 공동의 관심사를 나누는 행사다. 올해는 가창창작스튜디오와 대구예술발전소, 광주미디어아트레지던스, 영천예술창작스튜디오, 울산장생포예술창작소, 울산염포예술창작소의 입주작가들이 참여할 예정으로 6개의 레지던스에서 50여명의 예술인이 한자리에 모이는 예술캠프를 계획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월간미술 황석권 수석기자`의 초청강연이 준비돼 있으며 대구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김현정 독립영화감독`을 만나 한밤의 단편영화 감상과 함께 청년을 주제로 하는 영화 현장 이야기도 들을 수 있다. 또 인디밴드 `안녕, 코스모스`의 축하공연으로 여름밤의 야외캠프가 더욱 풍성하게 진행될 것으로 기대된다. 청년예술가들의 소통으로 만들어가는 가창창작캠프는 자유로운 예술캠프와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각자의 작품활동, 현재의 이슈, 앞으로의 방향 등 동시대 청년예술가들의 다양한 고민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며 주제토론으로 풀어나갈 계획이다. 캠프에는 레지던스 입주작가들을 중심으로 지역의 예술인 및 미술관계자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캠핑에 필요한 텐트와 침낭은 가창창작스튜디오에서 제공한다. 자세한 사항은 가창창작스튜디오(053-430-1266)로 문의하면 된다.
김범수 기자
홈
문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