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성원자력본부(본부장 태성은)가 가을을 맞아 경주시민들을 위한 ‘아주 특별한 음악여행’을 준비하고 있다.
월성원자력은 국내 최정상급 300여회 공연으로 호평을 받고 있는 ‘우주호와 음악친구들’을 초청해 경주의 가을밤을 아름다운 선율로 가득 채운다.
7일 오후 7시 원자력공원 특설무대에서 국내의 최정상 성악가들로 구성된 ‘우주호와 음악친구들’의 수준 높은 음악의 향연이 펼쳐진다.
이번 음악회는 친근하고 흥겨운 레퍼토리로 테마와 해설이 있는 스킨십 콘서트라는 컨셉으로 기획됐다. 국내외 오페라 무대에서 잘 알려진 성악가인 바리톤 우주호와 이태리 유학파 출신인 테너 허양, 송승민, 유헌국, 베이스 이병기 등 유명 성악가들이 출연, 가을밤에 어울리는 우리 귀에 익은 가곡과 가요, 오페라 아리아 등을 선보인다.
회사원 김기수 씨(36 경주시 성건동)는 “문화도시 경주는 명성에 걸맞지 않게 마음을 사로잡는 음악회가 별로 없었다”며 “월성원전이 마련한 음악회를 기점으로 앞으로 질 높은 음악회를 자주 접할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월성원자력의 김관열 홍보부장은 “문화 공연이 드문 지역민들이 가족들의 손을 잡고 함께 음악회를 찾아 성큼 다가온 가을 정취도 만끽하고, 방송을 통해서만 볼 수 있었던 수준 높은 클래식 공연을 마음껏 즐기는 가족 사랑의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공연 문의는 월성원자력 홍보부로(054-779-2842)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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