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회 최윤희(한나라.비례대표) 의원은 24일 경북도의 여성공무원 비율이 전국 최하위 수준에 머물고 있다며 개선을 요구했다. 최 도의원은 이날 열린 제230회 정례회 도정질문에서 "경북도 관리직(5급 이상) 공무원 1천444명 가운데 여성은 모두 62명으로 전체의 4.3%에 불과해 전국 평균 7.1%에 크게 모자라는 실정이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관리직 직전 단계인 6급 이상을 포함한 여성공무원의 비율도 9.2%로 전국 평균 11.8%를 밑도는 등 전남과 충남 등 일부 자치단체와 함께 최하위권에 머물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여성공무원의 승진 소요연수도 9급에서 5급까지 승진하는데 27.5년, 4급까지 승진하는데 35.8년이 걸리는 등 다른 시.도와 비교했을 때 2-6년이 더 걸려 경북지역 여성공무원의 승진이 전국에서 가장 늦다"고 지적했다. 최 도의원은 "가까운 대구시에서도 3급 이상 고위직을 임명하면서 여성을 다양한 부서에 배치하는데 유독 경북도만 3급 이상 여성공무원이 배치되는 곳은 `여성복지국`에 한정된다"며 "여성공무원의 지위와 처우를 개선할 수 있는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