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들어 3개월 연속으로 태어난 사람보다 사망한 사람이 많은 `인구 자연 감소`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7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으로 우리나라 주민등록인구는 5170만 5905명이다. 이는 지난해 말 기준 5182만9023명에 비해 12만3118명(0.24%)이 줄어든 수치다.   게다가 고령 인구가 늘면서 65세 이상이 지난 2019년 아동(0~17세) 인구 비중을 추월한 데 이어 처음으로 청소년(9~24세) 인구 비중을 넘어섰다.  1분기 출생자 수는 6만8099명으로 1년 전보다 5614명(7.6%), 10년 전에 비해서는 5만7410명(45.7%) 각각 감소했다. 사망자 수는 7만8469명으로 1년 전보다 2824명(3.5%) 감소했지만 10년 전 대비로는 1만525명(15.5%) 증가했다.  전체 세대수는 2315만7385세대로 지난해 말 대비 6만4277세대(0.28%) 증가했다. 다만 평균 세대원 수는 2.23명으로 사상 최저를 기록했다. 세대원 수별로는 `4인 세대 이상`이 454만7368세대였다. 비율로 따지면 19.6%로 20%를 밑돈 것은 처음이다. 반면 1인 세대는 913만9287세대(39.5%)로 최고치를 찍었다. 2인 세대까지 합하면 전체의 63.1%로 높았다.  연령계층별로는 아동·청소년·청년 인구가 줄고 고령 인구가 느는 추세가 계속되고 있다. 3월말 기준 18세 미만인 아동 인구는 765만명(14.8%), 만 9세 이상 24세 이하인 청소년 인구는 846만명(16.4%), 만 19∼34세인 청년 인구는 1045만명(20.2%)으로 각각 집계됐다.   청소년 인구 비중은 광주(19.1%)가 가장 높았고 부산(14.9%)과 경북(14.8%) 순으로 나타났다. 청년 인구는 서울(23.6%), 대전(21.9%), 광주(21.3%), 인천(20.9%), 경기(21.0%) 등 5곳이 20% 이상을 나타냈다.  65세 이상 고령 인구는 857만명(16.6%)으로 지난해 말 대비 0.92%포인트 증가했다. 17개 시·도 중에서는 전남(23.7%), 경북(22.0%), 전북(21.6%), 강원(21.0%) 등 4곳의 65세 이상 인구가 전체 인구의 20% 이상을 차지하고 있어 초고령사회에 해당됐다. 부산(19.6%)과 충남(19.3%)은 초고령사회 진입에 가까워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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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