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문학관이 오는 12일부터 지역 작가를 소개하는 프로젝트 `작가의 서재`를 연다.7일 대구문학관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는 대구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다양한 작가들을 자세히 살펴볼 수 있는 소규묘 전시 형태로 구성됐다.작가들의 대표 저서들을 직접 읽어볼 수 있는 열람 도서를 중심으로, 이들 도서에 대한 작가들의 코멘트와 작품 낭독까지도 확인할 수 있는 인터뷰 영상, 작가들의 약력과 활동 이력 등이 함께 전시된다.대구문인협회와 대구경북작가회의의 추천을 받아 선정된 다양한 분야의 작가 총 6인이 소개된다. 시조시인 문무학의 전시를 시작으로, 시인 정대호, 소설가 송일호 순이다.대구문학관 상주작가 이선욱 시인은 "우리 지역에서 활동하는 작가들에게도 좀 더 관심을 가질 수 있는 분위기가 마련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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