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마련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했던 배기철 대구 동구청장의 민선7기 공약이 속도를 내면서 쇠락했던 동구가 살맛나는 도시로 탈바꿈하고 있다.지난해 코로나19 복병에 따른 어려운 환경에도 경제와 문화, 복지의 3박자가 골고루 어우러진 도시 균형 발전을 강조해 온 배 구청장의 공약이 제 모습을 갖추면서 주민에게 행복을 전하는 마을로써 거듭나고 있다는 평가다.배 구청장이 약속한 공약은 ▲활력있는 경제 ▲희망주는 복지 ▲품격있는 문화 ▲살기좋은 환경 ▲함께하는 구민 등 5개 분야 37개 공약과제로 요약된다.동구 구정의 공약현황 및 추진상황을 살펴보면 이 같은 공약과제 중 완료된 사업은 26개 사업이며, 추진 중인 사업도 9개에 달한다. 이를 분석하면 평균 진도율은 92%, 현재까지의 사업 완료율은 70%에 가까운 수치를 보이고 있다.
공약 추진 과정을 세분화하면 `활력있는 경제`에선 동대구 벤처밸리 활성화를 위한 콘텐츠기업 육성센터 건립 추진, 동구형 일자리 창출을 위한 청년센터 설치 및 사회적경제 육성, 율하 도시첨단 산업단지 조성, 불로화훼단지 활성화 추진(향기가 있는 불로화훼단지 조성) 등을 완료, 청년들의 일자리 창출 기반과 소상공인 지원 기반을 확고하게 다졌다.주민과 밀접한 `희망주는 복지`는 9개 과제 중 무려 8개를 완성해 놓은 상태로 무엇보다 심혈을 기울였다는 분석이다. 노후 종합사회복지관 리뉴얼 사업 추진, 장애인 시간제 돌봄서비스 지원센터 설치, 동네형 노인일자리 개발, 노인복지시설 지원확대, 여성친화 안심화장실 조성, 공립보육시설확충, 보육시설 지원확대, 치매안심센터 설치·운영이 대표적이다.관광산업을 활성화 하는 `품격있는 문화`는 동구대표 문화예술축제 개최, 불로고분군 역사공원화사업 추진, 옻골마을·한류체험관광 명소화 사업 추진, 청소년 문화의 집 건립, 안심습지 수변생태학습장 운영 확대 등을 완료해 지역은 물론 관광객들의 볼거리·즐길거리를 확고하게 다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뿐만이 아니다. 수준 높은 생활권 구축을 위해 추진 중인 `살기좋은 환경`도 세부적인 사업을 완료해 기반 다지기에 성공했다는 평가다. 혁신도시 정주여건 활성화, 공공와이파이존 설치 확대, 명문 인문고 육성, 미세먼지측정을 통한 건강 동구 만들기, 안심뉴타운 조성 지원, 팔공야산 힐링숲 조성 지원, 어린이 안전을 위한 보행중심 거리 조성 등이 그것이다.정(情)이 넘치는 지역 사회 구현을 위해 추진한 `함께하는 구민`은 자원봉사 우대정책 및 나눔문화 실천 강화, 규제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도시재생추진 전담조직 설치, 시설관리 전담조직 설치 등 4개 사업을 모두 완료했다.하지만 `배기철호`는 이에 만족하지 않고 민선7기 남은 기간 총력을 다해 구민과의 약속을 지키겠다는 계획이다.남은 사업 대부분도 막바지 절차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이 같은 계획에 힘이 실리고 있다.배기철 동구청장은 "지난해는 그야말로 코로나19 복병으로 모든 사업에 제동이 걸린 상황이었다"며 "그렇지만 저를 비롯한 직원들은 구민이 행복한 동구 구현을 위해 힘을 아끼지 않다. 앞으로도 행복한 동구 건설에 혼신의 힘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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