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술 ㈜성화종합건설회장(사진)이 다음달 11일 오전11시 대구그랜드호텔 다이너그티 B홀(2층)에서 대구지방교정청 교정연합회 제9대 회장에 취임한다.
김 회장은 경북의 중견건설업체를 경영하면서 평소 남다른 사명감으로 교정 봉사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어 교정 연합회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대구지방교정청 교정연합회는 대구, 경북, 부산, 울산, 경남 등 영남지역 18개 교정기관의 수용자와 출소자들을 돕는 법무부 교정 봉사활동기관이다. 김 회장은 "수용자들의 출소 후 사회 부적응으로 인한 재범의 악순환을 막기 위해 내실 있는 교화 사업으로 희망 교정으로 가는 선봉장으로 교정 봉사활동에 혼신이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또 "출소자를 따뜻하게 보듬어 주고 각종 프로그램을 통해 적극 지원하면서 이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어야 범죄가 크게 줄어든다"며 "교정연합회와 정기적으로 접촉하거나 도움을 받은 출소자들의 재범률이 0%에 가깝다는 것은 이미 잘 알려진 사실"이라고 교정활동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 회장은 상주교도소 초대 교정협의회 회장을 맡아 연임하면서 교정 봉사활동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대구지방교정청연합회 당연직 부회장, 중앙회 임명직 부회장, 자문위원, 대구교정청 수석부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번 대구교정청 연합회장에 취임하게 되면 다음달 15일 중앙회 수석부회장에 추대되며 중앙회 수석부회장은 투표 없이 중앙회장에 오른다.
법무부는 전국에 대구를 비롯한 대전, 서울, 광주에 지방교정청을 두고 있으며, 4개 교정청 교정연합회에서 전국 53개교도소 재소자들이 출소 후 사회에서 쉽게 적응할 수 있게 교정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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