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20일 만에 3200선을 회복했다. 31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3188.73)보다 15.19포인트(0.48%) 오른 3203.92에 마감했다. 지수는 전일 대비 0.10% 오른 3192.06에 출발해 오전 한때 3180선 아래까지 하락했으나 장 마감을 앞두고 반등에 성공했다. 지수가 3200선에 오른 것은 지난 11일(3209.43) 이후 20일 만이다.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5204억원, 2539억원을 순매수했고, 기관은 7808억원을 순매도했다.업종별로는 기계(2.62%), 음식료업(2.09%), 건설업(1.66%), 서비스업(1.22%), 유통업(1.00%), 운수장비(0.95%), 의료정밀(0.88%), 섬유의복(0.82%), 전기가스업(0.78%) 등 대부분 상승했다.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LG화학(-1.56%), 삼성SDI(-3.91%) 등을 제외하고 모두 상승했다. 대장주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400원(0.50%) 오른 8만500원에 거래를 마쳤으며, SK하이닉스(1.60%), 네이버(1.26%), 삼성바이오로직스(2.18%), 카카오(0.82%), 현대차(1.29%), 셀트리온(0.37%) 등이 상승 마감했다.한편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977.46)보다 4.32포인트(0.44%) 오른 981.78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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