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덕 포항시장이 지난달 31일 오전 북구 흥해읍 용한리와 성곡리 소재 `유채꽃 조성단지`를 방문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2곳의 유채꽃 단지는 북구청 산업과에서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들의 인력을 활용해 최종명 과장과 남규락 팀장의 아이디어로 공한지에다 `유채꽃 조성단지`를 조성한 것이다.
이들은 7번국도 인근 성곡지구에 9ha, 용한리 간이 해수욕장 인근 2.5ha에 트랙타를 직접사용하고, 손수 씨를 뿌려 꽃밭을 조성해 지금은 유채꽃이 만발해 시민들의 힐링 명소로 이용되고 있다.
최종명 북구청산업과장은 "코로나19상황으로 일상의 제약이 길어지면서 무력감과 우울감을 느끼는 시민들과 관광객에게 아름다운 공간으로 제공하기위해 지난 2월부터 착수한 것이라"고 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수고한 이들에게 산불진화 고유 업무 외에도 틈틈이 경관작물 재배단지 조성에 노력한 것을 격려하고, 바닷가에 잘 자랄 수 있는 작물을 재배해 지속적으로 관리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다가오는 가을에는 동일 필지에 코스모스, 보리, 메밀 등을 식재하여 또 다른 풍경을 자아낼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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