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경찰서는 길을 잃은 치매노인을 발견하고 가족에게 무사 인계하는데 기여한 CCTV통합관제센터 모니터링 요원 A씨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고 3일 밝혔다.A씨는 ‘2020년 BEST 관제요원’에 선정되는 등 관제능력이 우수한 베테랑으로 알려졌다.그는 지난달 13일 오후 7시께 `치매할머니를 시장에서 잃어버렸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모니터링을 통해 40분 만에 치매노인을 발견, 즉시 경찰 상황실로 신고했다.경찰은 할머니의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가족에게 무사히 인계했다.서동현 경주경찰서장은 “CCTV 관제요원들의 신속하고 전문적인 대응이 치매노인의 안전한 귀가에 정말 큰 도움이 됐다"며 "경주경찰서 또한 적극 협력해 시민의 안전이 최우선인 도시 만들기에 함께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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