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방보훈청이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지난 12일 대구섬유박물관에서 `2021 달구벌보훈문화제` 행사를 열었다.올해로 8회째를 맞이한 달구벌 보훈문화제는 지역의 대표적인 보훈문화축제로 자리매김해 매년 다양한 컨텐츠의 행사를 마련해 개최해오고 있다.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온·오프라인 융합형 행사로 진행됐다.6.25전쟁을 모티브로 재해석한 ‘창작댄스컬, 뮤지컬 갈라쇼, 현대무용’의 주제공연과 온라인 퀴즈프로그램인 ‘보훈골든벨’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6.25참전용사의 희생과 헌신을 기억하고 대한민국의 평화와 번영을 기원하는 태극기 퍼즐 세러머니로 행사를 마무리했다.특히 주제공연은 한편의 6.25전쟁 이야기를 보는듯한 옴니버스식 구성으로 연출해 참가자들의 관심과 흥미를 끌었으며 이를 통해 나라사랑하는 마음과 호국정신을 고취시켰다.박신한 대구보훈청장은 “우리가 누리는 자유와 평화는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호국영령의 희생을 바탕으로 이뤄진 것"이며 "이번 행사를 통해 그분들의 나라사랑 정신을 계승해 대한민국의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 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홈
문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