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를린에 대구문화 알린다

2011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조직위는 오는 15일부터 23일까지 열리는 2009베를린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서 차기대회 개최도시로서 2011대회 운영계획 등 홍보 등에 관한 활동과 대구·한국문화를 알리기 위한 예술공연을 펼친다. ◆ 2011 대구대회 준비상황을 소개하는 보고행사 개최 2011조직위는 대회개최전인 13일 베를린 에스트렐 호텔에서 열리는 국제육상경기연맹(IAAF) 총회에서 집행이사, 명예회원, OM(회원연맹) 대표 등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1 대구대회 준비상황을 소개하는 보고행사를 갖는다. 조직위는 이날 오전 11시30분(현지시간) 조해녕 공동위원장의 환영인사에 이어 문동후 부위원장의 대회준비 상황보고와 3분용 대구대회 홍보영상, 회원연맹 질의답변 등을 통해 2011대구대회를 널리 홍보할 계획이다. ◆ 2011 대구대회 리셉션 행사 개최 2011 조직위는 8월 21일 오후 1시 베를린 아들론 호텔에서 IAAF집행이사, OM 대표, 후원사, 교민대표, 방송언론사 등 4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1 대구대회를 널리 알리는 리셉션 행사를 개최한다. 이날 식전 행사로는 대구시립국악단의 가야금 해금 등 국악공연이 열리며 본 행사에서는 김범일 공동위원장의 환영인사, 라민 디악 IAAF 회장 축사에 이어 2011 대회 및 대구를 소개하는 영상 방영 순으로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 대구·코리아 데이 문화행사 2011 조직위는 8월 21일 독일통일의 상징인 브란덴부르크 광장에서 대구와 한국문화예술을 널리 알리기 위한 대구/코리아 데이 문화행사를 갖는다. 주간공연은 이날 오후 3시30분부터 5시까지, 야간공연은 이날 오후 8시부터 10시까지 펼쳐질 예정이다. 이날 주간공연에는 △대구시립국악단의 연주 및 한국무용 공연△난타공연단의 비언어 퍼포먼스 ‘난타’ 하이라이트△세계태권도연맹 태권도시범단의 태권도 품새 및 태권 퍼포먼스가 선을 보이게 된다. 또 야간공연에는 △국립무용단의 진도아리랑과 코리안 판타지△살타첼로 째즈 연주단의 손기정 추모곡 ‘마라톤 맨’ 등 우수한 한국문화와 2011대회 성공기원을 염원하는 주제의 문화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 대구도시브랜드 마케팅 위한 홍보부스 운영 2011 조직위는 11일부터 23일까지 IAAF총회가 열리는 에스트렐 호텔과 스타디움입구 전시공간인 마켓플레이스에서 대구도시브랜드 마케팅을 위해 홍보부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홍보부스에서는 2011 대회 및 대구소개 영상물을 방영하며 홍보용 리플릿 및 기념품 배부, 현지 교민을 이용한 붓글씨 쓰기 체험행사가 열리게 된다. ◆ 대회기 인수 2011 조직위는 오는 23일 오후 4시30분(현지시간) 베를린 올림픽스타디움에서 라민디악 IAAF 회장과 IAAF 이사, 임원 선수 등 7천여명과 관중 등 7만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차기대회 개최지로서 대회기를 인수받는 행사를 거행한다. 이종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