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내년까지 어린이 보호구역 보행 안전 확보를 위해 무인교통(신호·과속)단속장비 264대를 추가 설치한다.도로교통법 개정(일명 민식이법)으로 어린이 보호구역에 무인교통단속장비를 우선 설치해야 됨에 따라 대구시는 지난해부터 어린이 보호구역에 순차적으로 무인교통단속장비를 설치하고 있다.지난해 어린이 보호구역 중 통학 보행량이 많은 어린이 보호구역 70곳에 무인교통단속장비 106대를 우선적으로 설치했다.올해도 대구시, 경찰청, 도로교통공단과 현장 조사 후 최적 설치장소를 선정해 연말까지 186대를 설치 완료할 예정이다.내년에 78대가 추가 설치되면 어린이 보호구역 내에 총 370대의 무인교통단속장비가 설치·운영된다.최영호 시 교통국장은 “무인교통단속장비 확충 등 어린이 안전보행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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