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육군 50사단 장병 100여 명은 포항시 죽장면 일대에서 주민들이 일상으로 하루 빨리 복귀할 수 있도록 수해복구 대민지원을 실시하며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지난 24일 야간부터 적극적인 지원활동을 통해 토사와 침수로 피해를 입은 집들과 주변 도로에 대한 정리 및 복구를 완료하고 있는 장병들은 아직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을 찾아다니며 지원활동을 펼치고 있다.
사단 관계자는 "태풍과 집중호우로 인해 많은 피해가 발생했다는 말을 듣고 선제적이고 적극적으로 대민지원을 실시하고 있다"며,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고 부대의 도움을 필요로 한다면 언제든 달려가 도움을 드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단은 지난 24일 야간부터 오늘까지 300여 명의 장병들을 투입해 지역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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