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서구문화회관이 3~12일 10일간 제18회 서구서화작가회전을 연다.전시회에는 서구서화작가회 성준모 회장을 비롯해 왕교환·김승향·김영란·김영애·김영자·남상진·박재술·송현수·이창수·조성구·최규옥·홍을식 등의 지역 작가들이 참여한다.2004년부터 시작된 서구서화작가회는 여러 작가의 다양한 분야의 서화작품으로 구성돼 있어 지역 작가들의 위상을 높이고 지역 미술 문화의 향유를 위한 알찬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전시회는 서예, 문인화, 서각 등을 통해 작가의 맑은 인품과 감성을 나타내는 작품들로 ‘내일 일을 위해 염려하지 말라’, ‘여운(餘韻)’, ‘백두산’, ‘천년도실(千年桃實)’등 서화작품 36여점이 전시된다. 류한국 서구청장은 “서구서화작가회의 아름다운 작품을 통해 많은 분들께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해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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