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청소년재단 내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이하 꿈드림센터)는 지난 8월 11일 실시한 2021년도 제1회 검정고시에 이어 제2회 초·중·고졸 검정고시에서도 학교 밖 청소년 48명이 응시해 48명 전원(중졸 7명, 고졸 41명)이 합격하는 100%의 높은 합격 성과를 거뒀다.
꿈드림센터에서는 학교 밖 청소년들의 검정고시 합격을 돕기 위해 `스마트교실`을 운영해 개인 및 그룹 학습지도를 제공해 왔으며, 학습동기 강화 프로그램 `학습클리닉` 및 8월 검정고시 시험을 앞두고 `모의고사의 날`을 진행해 자신의 실력을 점검해보고 과목별로 정리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더불어,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안전거리 유지, 방역지침 준수 하에 대면 수업을 진행하고, 청소년의 욕구에 따라 온라인 수업도 병행해 검정고시 응시에 대비할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도왔다.
이번 시험에서 합격한 김모(17세) 군은 "검정고시 준비하는 기간에 코로나19가 계속 확산되어 불안했는데, 꿈드림에서 비대면 상담 및 학습지도, 교재지원 등 저의 상황에 맞게 적극적으로 지원해주셔서 좋은 점수 받을 수 있었다. 너무 감사드린다"라고 합격 소감을 전했다.
포항시청소년재단 윤영란 상임이사는 "지속되고 있는 코로나19에도 검정고시를 위해 최선을 다한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응원의 박수를 보낸다. 포항시청소년재단에서는 학교 밖 청소년들이 어떠한 어려움에도 자신의 꿈을 포기하지 않고, 이루어 갈 수 있도록 더욱 다양하고, 세심하게 지원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꿈드림센터에서는 검정고시 이후 대학입시를 준비하는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맞춤형 입시 지원을 제공하고 있으며 내년 4월에 실시 예정인 2022년 1차 검정고시 대비를 위해 꾸준히 학습할 수 있도록 스마트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클라리넷 합주단, 급식지원, 컴퓨터 자격과정 등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어 참여를 원하는 학교 밖 청소년은 꿈드림(054-240-9171∼4)이나 청소년전화 1388로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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