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597명 발생해 전날보다 200명 이상 늘었다. 하루 확진자 수는 63일 연속 네자릿수로, 월요일 기준으로는 종전 최다였던 지난 8월10일 1537명보다 많은 역대 최다 규모다. 7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하루 사이 1597명 늘어 누적 26만3374명이다. 최근 1주일간 일별 확진자 수는 2024명→1961명→1708명→1804명→1490명→1375명→1597명이다.국내 발생 확진자는 1563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34명이다.국내 발생 확진자는 수도권 1038명, 비수도권 525명으로 확인됐다.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 477명, 경기 474명, 인천 87명, 경남 84명, 충남 81명, 울산·경북 각 45명, 대구 38명, 부산 35명, 광주·대전·충북·전남 각 34명, 전북 30명, 강원 22명, 세종 5명, 제주 4명 등이다. 비수도권 비중은 33.6%다.해외 유입 확진자는 공항과 항만 검역에서 9명, 지역사회에서 격리 중 25명이 확진됐다.완치된 확진자는 1530명 증가한 23만5225명이다. 완치율은 89.32%다.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6명이 늘어 총 364명으로 확인됐다. 코로나19로 숨진 사망자는 3명 늘어 누적 2330명으로 누적 치명률은 0.88%다.한편 지자체 오신고로 인해 확진자 누계 수치가 정정됐다. 지난 18일 0시 기준 서울 확진자 수는 507명이 아닌 506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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