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오는 24일까지 임금체불 예방 및 해소 특별대책 기간을 설정하고 임금체불대책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시는 구·군과 합동으로 임금체불 점검반을 편성한다. 점검반은 공공기관과 건설현장을 중심으로 발주 공사대금 및 물품구입 대금 조기지급, 건설공사 하도급 대금 및 물품납품 대금 신속지급을 지도해 근로자들에게 임금이 조기에 지급될 수 있도록 유도한다.시와 노사단체 간 협조를 통해 경영자 단체에서는 기업체불 방지 상담과 지원을 하고, 노동단체에서는 노동·법률 상담을 벌여 근로자들이 신속히 권리 구제를 받을 수 있도록 돕는다. 또 유관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대구고용노동청, 근로복지공단, 자치단체 간 협조체제를 강화하고 집단체불 발생 시 대구고용노동청 ‘체불청산 기동반’에 즉시 통보해 함께 대응할 예정이다. ·참고로 근로복지공단을 통해 도산기업의 퇴직근로자는 임금채권보장제도로 3개월분 임금을 받을 수 있다. 또 사업주는 최대 1억원까지 체불청산지원 융자금을, 근로자는 최대 1000만원까지 생계비 융자지원을 받을수 있다.배춘식 시 일자리투자국장은 “추석 연휴 전까지 임금체불 해소에 최선을 다해 지역 근로자들이 풍성하고 단란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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