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국학진흥원(원장 정종섭)이 지난 6일 도청 화랑실에서 한글의 우수성과 경북 속의 한글을 새로운 문화·콘텐츠산업으로 육성하고자 `한글문화·콘텐츠산업 육성 민간위원회`(이하 위원회)를 창립했다.
위원회는 학계 및 한글 전문가 등 20명으로 구성, 경북이 한글문화의 본향(本鄕)으로서 그 가치를 발굴하고 산업화 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는데 큰 역할을 하게 된다.
위원회는 정책고문을 비롯해 연구·조사 분과, 기획·행사 분과, 신사업 발굴 분과 등 세 분과이다.
또 한국국학진흥원에 한글산업 육성을 위한 전담조직 `훈민정음뿌리사업단`을 신설, 한글문화 확산과 한글산업 육성을 위해 한글자료 연구, 한글문화 콘텐츠 개발을 활성화 하고 대학과 협업해 다양한 사업을 개발한다.
한편, 경북도는 한글문화의 저변확대를 위해 한글날을 전후해 다음달 7일부터 13일까지 `2021 경상북도 한글사랑 주간`을 선정하고 경북도 한글 비전 선포식, 한글 문화·콘텐츠 산업 육성 방안 컨설팅, 옛 한글문자 인식 데이터셋 구축, 경북의 한글 이야기 전시, 경북이 지켜온 한글문화 유산 전시 등 다양한 행사를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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