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에서 생물의 이름을 주제로 한 `너의 이름은` 특별전이 열리고 있다.
오는 11월 30일까지 열리는 특별전은 생물의 이름이 어떻게 지어졌는지를 생물표본과 설화를 통해 만나볼 수 있으며, 관람객이 직접 이름을 지어보는 체험도 할 수 있다.
전시표본은 생김새, 소리, 색깔 등 생물의 특징으로 이름 붙여진 고슴도치, 소쩍새, 팔색조 등 18종이며, 100일 동안 붉은 꽃을 피운다는 백일홍, 꽃과 잎이 서로 만나지 못한다는 상사화 등 생물이름 설화도 소개한다.
김학기 경영관리본부장은 "이번 특별전을 통해 흥미로운 유래를 가진 생물들의 이름을 알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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