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남구 대명동 소재 한 빌라에서 불이 나 남성 1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24일 오전 5시 32분께 대구 남구 대명동 소재 4층짜리 빌라 2층에서 불이 나 안에 있던 남성 1명이 숨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소방차 20여대와 소방관 50여명을 투입해 진화에 나서 16분 만에 불길을 잡았다.
불은 빌라 2층 내부 집기 등을 태우고 20여분 만에 꺼졌지만, 같은 빌라에 사는 주민 등 19명이 긴급 대피했다.
경찰은 숨진 남성의 신원과 정확한 화재 원인 및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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