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다시 크게 늘어났다. 고령 요양원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하면서 방역당국이 바짝 긴장이다. 5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전날 대비 84명이 늘어 누적 9911명이다.
최근 2구간 도내 확진자는 35→ 24→ 16→ 20→ 42→ 41→ 42→ 40→ 56→ 27→ 21→ 31→ 39→ 84명이다.
신규 확진자는 전날 고령 43명, 구미 23명, 안동 5명, 칠곡 4명, 영주·영천·경산 각 2명, 김천·상주·성주 각 1명 등 모두 84명이 확진됐다.고령군에서는 `고령 133번` 접촉자 1명, 요양원 관련 접촉자 42명이 확진됐다. 이 요양원은 주 1회 시행하는 감염취약시설 선제검사에서 종사자 11명과 입소자 29명, 종사자의 가족 2명이 확진됐다.구미시에서는 `구미 1573번, 1625번, 1681번, 1703번, 1723번` 접촉자 각 1명, `구미 1606번, 1704번, 1725번` 접촉자 각 2명, 대전 중구 환자 접촉자 1명, 칠곡 교회 관련 접촉자 1명, 구미 사업장 관련 접촉자 6명, 무증상으로 선별진료소 검사 후 1명, 유증상으로 선별진료소 검사 후 3명이 확진됐다.안동시는 `안동 380번` 접촉자 4명, 유증상으로 선별진료소 검사 후 1명이 확진됐다.칠곡군에서는 `구미 1704번` 접촉자 1명, 대구 교회 관련 접촉자 1명, 칠곡 지인 관련 접촉자 2명이 확진됐다.영주시는 충남 천안시 환자 접촉자 1명, 유증상으로 선별진료소 검사 후 1명이 확진됐다.영천시는 `영천 249번` 접촉자 2명이 확진됐다.경산시는 `경산 2064번` 동료 1명, 유증상으로 선별진료소 검사 후 1명이 확진됐다.김천시는 학교 관련 접촉자 1명, 상주시는 유증상으로 선별진료소 검사 후 1명, 성주군에서는 감염취약시설 선제검사 후 1명이 확진됐다.경북에서는 최근 1주일간 국내 296명, 하루평균 42.3명이 확진됐고 현재 2587명이 자가 격리 중이다.
시군별 누적 확진자는 경산 2065명, 구미 1727명, 포항 1428명, 경주 1114명, 김천 656명, 칠곡 461명, 안동 384명, 영주 360명, 영천 254명, 청도 218명, 의성 210명, 상주 206명, 고령 180명, 성주 126명, 예천 117명, 문경 85명, 봉화 84명, 청송 65명, 울진 60명, 영덕 55명, 군위 30명, 울릉 14명, 영양 12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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