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위중증 환자 수가 495명으로 역대 최다 규모를 기록했다. 신규 확진자는 2125명 발생해 지난 10일부터 일주일째 2000명대를 이어가고 있다. 16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재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495명이다. 이는 정부가 현행 의료체계로 충분히 가능하다고 제시한 500명에 육박했다.전날 471명보다 24명 늘었으며, 최근 1주일간 하루평균 477.4명 수준이다.중환자 전담 치료병상 가동률은 전날 오후 5시 기준 61.7%다. 전체 1127개 중 695개가 사용 중이며, 입원 가능한 병상은 432병상이다.확진자가 집중된 수도권 병상 가동률은 76.1%(687병상 중 523병상 사용)로, 정부가 단계적 일상회복 전환을 중단하고 방역 조처를 강화하는 `비상계획` 시행 기준으로 예를 든 75%를 이틀 연속 넘었다. 코로나19 관련 사망자는 22명이다. 사망자는 총 3137명이며, 누적 치명률은 0.79%로 전날보다 0.01%포인트 올랐다.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하루 사이 2125명 늘어 누적 39만9591명이다. 최근 1주일간 일별 확진자 수는 2425명→2520명→2368명→2324명→2419명→2006명→2125명이다.신규 확진자는 국내 발생 2110명, 해외 유입 15명이다.국내 발생 확진자는 수도권 1623명(76.9%), 비수도권 487명(23.1%)으로 확인됐다.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 839명, 경기 653명, 인천 131명, 부산 86명, 전북 55명, 강원 51명, 경남 45명, 제주 43명, 충남 42명, 대구 38명, 대전 35명, 전남 29명, 충북 28명, 광주 11명, 울산·경북 각 9명, 세종 6명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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