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이하 대경경자청)이 일본 간사이 지역의 의약품기업 대상으로 온라인 투자유치설명회 열고 투자 유치 기업 발굴에 나섰다.대경경자청은 지난 17일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DGFEZ)의 핵심전략산업 중 하나인 의료·바이오 산업 관련 외국인 투자유치활동(IR)을 위해 ‘일본 간사이 지역 의약품기업 온라인 투자유치설명회’를 가졌다.대경경자청이 주최하고 코트라(KOTRA) 오사카무역관이 주관하는 이번 설명회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열린 것으로 일본 간사이 의약품협회 회원사 회원을 포함한 간사이 지역 의약품 및 의료기기 기업인 300여명이 참가했다.이날 대경경자청은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DGFEZ)의 투자 지구인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와 ‘신서첨단의료지구’ 등의 의료·바이오 산업 분야 투자환경을 소개하고 실시간 질의 응답하는 시간을 가졌다.이어 코트라(KOTRA)의 바이오기업 투자 지원 정책에 대해 설명했다. 이밖에 국내 유망 바이오메디컬 스타트업 기업피칭 및 한국의 최신 약사행정 동향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도 가졌다.이번 설명회는 바이오헬스 산업이 정부의 혁신성장 BIG3 산업(반도체, 미래차, 바이오헬스) 중 하나로 집중 육성되고 있는 상황에서 일본 간사이 지역의 특화산업인 의약품 및 의료기기 생산 기업만을 대상으로 DGFEZ의 의료·바이오 분야 투자 지구를 알렸다는 것에 의의가 있다. 향후 대경경자청은 이번 설명회에 참여한 기업인들과의 적극적인 정보교환을 통해 지속적으로 투자유치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다.최삼룡 대경경자청장은 “대면 해외 투자유치활동이 아직 어려운 가운데 일본 기업을 대상으로 DGFEZ의 핵심전략산업인 의료·바이오 분야의 투자유치 활동을 할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다”며 “대구·경북이 글로벌 첨단의료산업 투자 유망지역으로서 매력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투자 기업을 발굴해 실질적인 투자유치 성과까지 나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홈
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