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국유림관리소는 겨울철을 대비해 지역 내 취약계층에게 오는 13일부터 5일간 `사랑의 땔감 나누기 행사`를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영덕국유림관리소에 따르면, 대상자는 읍·면에서 추천된 홀로노인, 장애인, 기초생활 수급자 15가구에 가정 당 약 2㎥씩 땔감을 지원해 난방비 절감 등 겨울나기에 힘을 보태고자 한다.
이번 땔감 나누기 행사는 숲가꾸기 산물 풍도목 등으로 산림 내 발생된 미이용 산림바이오매스를 산림바이오매스수집단, 숲가꾸기패트롤, 공무원이 힘을 합쳐 땔감용으로 재활용해 직접 전달 할 예정이다.
영덕국유림관리소 관계자는 "취약계층에 난방비를 절약할 수 있도록 땔감 지원을 매년 실시하고 있다"며 "산림에서 발생한 부산물을 땔감으로 이용함으로써 산불 등 산림재해 예방과 화석연료 대체를 통한 탄소중립 실현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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