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북구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2년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 공모에 2개 사업이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은 지역 청년에게 적합한 일자리를 발굴·제공해 자산형성이 가능한 수준의 소득을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북구는 이번 공모로 국·시비 3억3000만원을 확보했다.북구에 따르면 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행복북구 디지털 청년 내일 사업 ▲지역사랑 청년일자리사업이다.이 사업 시행으로 디지털 기술 및 온라인 관련 업무에 관심과 재능이 있는 청년과 지역 내 사회복지·돌봄 서비스 등의 역할을 원하는 청년에게 일자리를 제공해 지역정착을 유도한다.또 관내 디지털 전환 기업과 스타트업 기업, 지역사회 안전망 강화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비영리단체에 인건비를 지원해 기업과 청년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다.이번 공모는 대구직업전문학교, 영진전문대 산학협력단과의 협업을 통해 이뤄졌으며 내년 1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참여청년과 기업(비영리단체)을 모집할 계획이다.배광식 북구청장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지역의 청년들이 북구에 터전을 잡고 희망찬 내일을 설계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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