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중구가 김광석 길을 찾는 방문객과 대구시민을 위한 특별 이벤트로 2월초까지 인공눈을 연출한다고 16일 밝혔다.대구는 겨울에 눈을 보기가 어렵다 보니 눈발 날리는 겨울분위기를 느끼기가 쉽지 않다. 이에 중구는 겨울 낭만을 재현하기 위해 김광석을 향한 그리움과 눈을 기다리는 마음을 담아 김광석 길에 인공눈을 뿌린다. 김광석 길을 찾는 방문객이 야외콘서트홀 출입구 옆 벽화에 서면 센서에 의해 자동으로 30초정도 눈이 내리는 포토존이 연출된다.류규하 중구청장은 “방문객과 주민들이 눈을 맞으며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잠시만이라도 잊을 수 있는 힐링의 시간을 가지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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