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부동산원이 지난 20일 프롭테크 등 부동산신산업 육성을 위한 부동산신산업 창업공간 ‘프롭테크빌리지` 개소식을 가졌다.프롭테크는 부동산(Property) 서비스에 기술(Tech)을 접목한 산업을 말한다. 프롭테크빌리지는 교통 및 기관교류 등 경영환경이 우수한 서울 서초구에 소재한 한국부동산원 사옥의 4층 전체공간을 공유형 오피스 형태로 리모델링했으며 프롭테크 등 부동산신산업 예비 창업자 및 초기 창업기업에게 무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해당 공간은 사무용 책상, 의자, 서랍으로 구성된 6개 구역 총 26개의 업무좌석과 4~16인 규모로 공간 분리 및 활용이 가능한 회의실 4개, 휴식과 네트워킹을 위한 라운지, OA 지원시설 등으로 구성돼 있다. 또 한국부동산원은 매년 열리는 ‘부동산서비스산업 창업경진대회’ 입상팀의 후속지원을 위해 해당 공간을 무상으로 제공해 창업초년생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부동산신산업 관련 우수 아이디어의 사업화와 일자리 창출 등 부동산신산업 육성의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다.부동산서비스산업 창업경진대회 참가신청은 매년 초 한국부동산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손태락 한국부동산원장은 “프롭테크빌리지는 부동산신산업 분야의 우수창업 아이템을 발굴 및 실현하는 혁신 성장공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프롭테크 확산과 부동산 분야 창업 생태계 조성 등 부동산신산업 발전을 위한 정부정책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홈
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