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대한불교 용화선문 이사장(현 미룡사 회주)인 정각 큰 스님(사진)이 의령 일붕사가 대승 실천의 장으로 다시 태어나길 희망한다고 25일 밝혔다. 정각 큰 스님은 이날 의령 일붕사 40주기를 맞아 이같이 말하며 “일붕사는 앞으로 명상센터 등의 힐링 공간을 갖추고 모든 사람들이 편안하게 방문할 수 있는 곳으로 탈바꿈하길 희망한다“고 했다. 정각 큰 스님은 1982년 4월 의령 우순경 총기난사사건으로 62명의 희생자가 발생하자 신도들과 함께 의령군 궁유면으로 들어가 망자들의 시신을 염하고 정리했던 숨겨진 일화 속 인물이다. 일붕사는 정각 큰스님의 이러한 봉사활동을 지켜본 주민들과 궁류면 사무소의 제안으로 망자들의 영혼을 위로하기 위해 40년전 성덕사라는 스님도 없이 거의 폐사됐던 작은 절이 재창건돼 세워졌다. 일붕사는 경남 의령군 궁유면 봉황산에 위치한 절로, 삼국시대 군사요충지였던 이곳을 신라가 통일하면서 성덕대왕의 이름을 따서 성덕사로 불려지게 됐다는 일화도 있으나 40년전 우순경 사건 이후 일붕사로 개명됐다. 정각 큰 스님은 일붕사의 요청으로 종정 취임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정각 큰 스님은 부산참여연대, 경실련, 부산인권센터, 무료법률사무소, 부산 자비의 전화 등 시민단체의 대표를 맡아 인권 보호의 사각지대에 놓인 이들을 위한 시민운동에 진력해왔다. 2018년 3월에는 국민행복실천운동본부를 발족시켜 국민들의 행복증진을 위한 깊이 있는 연구를 바탕으로 다양한 정책의 방향성과 미혼모의 출산후 어린이 양육 문제 해결을 위해 많은 현실적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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