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제20대 대선 중앙선대위 산하 남부권경제대책위원회 홍의락 상임위원장이 25일 오후 대구 서문시장 동산상가 상인들과 간담회를 가졌다.이날 동산상가 상인들은 2015년 4월 개통된 대구 3호선 서문시장역 3번 출구에 있는 에스컬레이터가 당초 계획인 상하행과 달리 상행 설치에 따른 문제, 일일평균 1만5000~1만8000명의 유동인구가 있는 서문시장역 증축, 동산상가의 옥상 36대 주차장 대체 방안 등을 논의했다. 홍 위원장은 대구 경제부시장 재임 시절, 수차례의 민원 제기에도 개선되지 않은 서문시장역 3번 출구 에스컬레이터 방향전환의 건에 대해 시민들의 불편을 방치해선 안된다며 재검토를 했고 도시철도공사와 협의를 거쳐 시민들의 불편 해소 방안을 검토 지시한 바 있다. 지상철 3호선 서문시장역 3번 출구 에스컬레이터 방향 전환 김동주 추진위원장은 "6년간 민원제기에도 대구시는 꿈쩍도 하지 않았는데 홍의락 전 경제부시장은 사안을 접하자마자 합리적이고 민주적인 절차를 거쳐 문제를 진단하고 대안을 모색하게 한데 깊은 감사를 표한다”며 “이후 김성태 시의원이 지난 행감에서 이틀 동안 대구도시철도공사와 대구도시철도본부를 향해 두 차례나 민원 질의를 했으나 현재까지 답보 상태임이 매우 아쉽다”고 말했다.이어 “코로나로 경제가 어려운데 시장 접근이 용이하지 않아 서문시장 상인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와중에 홍 전 국회의원의 방문으로 희망이 생겼고 숙원이 잘 해결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홍 위원장은 “민심 경청의 시작은 삶의 현장에 있는 불편부당함을 고치는 충분한 해결의 실마리가 될 수 있다.”며 “해당 사안이 잘 해결되도록 다시 한 번 살펴보고 남부권경제 정책개발을 통해 전통시장 상인들과 시민 모두의 삶이 편하고 안전한 대구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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