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지난해 12월 28일 정부합동으로 2050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사회·경제구조의 대전환을 가속화하고 있는 가운데 새로운 대한민국의 미래를 설계하기 위해 디지털, 친환경·저탄소라는 투트랙 한국판 뉴딜을 발표했다. 포항시는 정부 발표에 앞서 지난해 10월 포항시 탄소중립 추진단을 구성해 포항의 탄소중립 방향을 설정하기 위해 단계적 목표달성을 통한 2050탄소중립&환경드림시티 포항을 실현토록 하기위한 준비를 빈틈없이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시는 매일 쏟아지는 생활폐기물의 처리를 위해 오늘만이 아니라, 미래를 위한 처리시설을 만들어 가기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 생활속 탈(脫)플라스틱 탄소중립 실천기반 마련  코로나19로 혼합 플라스틱의 반입량이 대폭 증가해, 재활용 선별장의 1일 처리량이 65톤으로 작년 대비 10%나 증가했으나, 선별인력 부족 및 장비의 잦은 고장으로 개선이 시급한 상황이다. 2020년 재활용 선별장 운영개선을 위한 타당성 연구 용역을 통해 결과를 도출, 사업 실현성을 고려해 사업비22억원을 들여 작년부터 2024년을 목표로 추진 중에 있다.  재활용품의 재활용을 위한 중간 거점센터격인 재활용선별장을 플랫폼시스템으로 구축하기 위한 첫 사업으로, 사전 선별라인을 신설해 요일별 편차가 심한 반입물량을 효율적으로 처리하고, 실내 반입공간을 확대해 반입차량의 적체현상을 해소할 방침이다.  그리고 올해부터 혼합 플라스틱 선별라인을 증설, 플라스틱 재활용율을 더 높이면서 보관장을 넓혀 최종처리를 위한 대기시간을 확보해, `플라스틱의 역습`같은 대란을 미연에 방지 한다. 이어 2024년까지 중장비 및 기타장비를 교체하고 선별인원도 증원해 운영효율을 극대화하고, 이번 사업을 통해 총23명의 일자리 창출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또한 포항시새마을회와 협업을 통해 공동주택에 이어 단독주택에서 발생되는 투명페트병을 분리수거해 생산·유통 단계에서부터 자원순환성을 높여가기로 했다.   투명페트병 분리배출의 의무화가 단독주택까지 확대되는 첫 해인만큼, 시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별도 분리배출 보상금도 kg당 3백원에서 5백원으로 증액한다. 분리된 투명페트병은 의류, 화장품병 및 식품용기 등 재생원료 사용된다.  코로나 19로 인해 한시적으로 완화되었던 식품접객업내 1회용품 사용규제 제외대상이 환경부 고시 개정으로 오는 4월부터 매장내 1회용품 사용이 전면 금지됨에 따라, 시에서는 식품접객업 및 집단급식소 등에 안내 공문을 보내는 등 사전 홍보에 만전을 기하는 한편 현장 지도점검을 계획하고 있다. 오는 4월부터 1회용품을 매장내에서 사용하게 되면 매장면적에 따라 최대 200만원의 과태료 처분을 받게 된다.  다른 한편으로 올해에 포항시가 추진을 계획하고 있는 특수시책의 하나로는 올 3월에 실시될 대통령 선거와 6월에 있을 지방선거에 현수막이 난무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버려진 현수막을 새롭게 사용할 방법을 모색했다. 시가 추진 중인 폐현수막 활용방안은 공동주택의 투명페트병을 수거하는 톤백으로 활용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음식물류폐기물 신규 처리시설 설치  포항시는 현재 외부 위탁처리를 하고 있는 음식물류폐기물의 직접 처리를 위해, 신규 처리시설 설치에 다시 한 번 박차를 가하고 있다.   포항시는 2019년에 입지선정을 위한 공개모집을 실시하여 5개 후보지에 대한 입지타당성조사를 2021년에 완료하였다. 그러나 입지타당성조사 결과 공개 후 주민설명회 개최, 시의회와 소통간담회 등을 실시해 후보지 지역주민의 반대민원을 원만히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였으나 입지선정위원회의 `주민수용성 확보방안 및 지원대책 수립 후 재추진`결정에 따라 주민지원 조례 제정 등 제도적 지원근거를 마련 후 입지선정 절차를 재 시행할 예정이다.  지원대책은 이미 2020년 12월 관련법령 개정에 따라 최종 입지로 선정된 지역에는 주민편익시설 지원 비율이 시설공사비의 10% 범위에서 20%로 상향, 주민지원기금 조성 비율도 음식물류폐기물 처리수수료의 10% 범위에서 20%로 상향할 계획이다.   그리고 지난 공개모집 시 지원사항인 주민편익시설 비용의 50%에 해당하는 금액을 주민숙원사업비로 지원하는 사항은 그대로 유지된다. 그 외 추가적으로 지원범위를 행정동·리 단위까지 확대할 방안을 마련 중이고, 지역설명회, 자생단체회의 등 충분한 사전설명을 통해 지역주민 수용성을 확대할 계획이다.  신규시설의 규모는 조성면적 1만㎡이상, 용량 200톤/일이며, 시설은 지하화하고 지상은 공원을 조성하는 등 최신설비를 도입해 악취 없이 안정적으로 폐기물을 처리하는 친환경적인 시설을 설치할 예정이다. 신규시설이 설치되면 외부위탁처리에 비해 안정적인 자체처리가 가능하고, 포항시가 직접 처리함으로서 현재 음식물쓰레기처리를 위해 투입되는 예산 대비 년 간 약 50억원의 예산을 절감하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호동2매립장을 순환형 매립시설로 활용  시는 2006년부터 2030년까지 사용기한인 호동2매립장이 현재 포화상태에 이르자 2022년에 호동2매립장 순환이용 정비 사업을 실시하기로 했다. 현재 호동2매립장의 매립율은 98%로 올해 말에는 포화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호동2매립장내 매립폐기물 79만1455㎥ 굴착 후 가연성폐기물(추정60%~75%)을 선별해 SRF시설의 연료로 사용할 예정으로 폐자원을 재활용함과 동시에 포화상태의 매립시설 공간을 확충하는 효과를 동반할 것으로 예상된다.  사업시행 시 사전악취안정화공법을 도입, 혐기성환경(혐기성 : 산소가 없는 조건에서 생육하는 성질)인 매립지내 내부에 공기를 주입해 호기성환경(호기성 : 산소가 있을 때에 생육하는 성질)으로 전환시켜 혐기성미생물의 활성을 중지시킴으로써, 매립폐기물이 미생물에 의해 분해되는 과정에서 발생되는 유해가스를 원천적으로 발생되지 않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돔구조물 내에서 선별작업을 시행하여 악취로 인한 민원을 최소화 할 계획이다. ◆ 자원순환종합타운 조성을 위한 거버넌스 운영  시는 현 매립장 및 생활폐기물 에너지화시설의 사용종료를 대비한 신규 자원순환종합타운 조성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규모는 총면적 60만㎡ 이상으로 매립장, 재활용선별장 등 공공처리시설을 집적화 할 예정으로 생활폐기물 에너지화시설의 수명이 종료되는 시점인 2035년 완공을 목표로 새로운 부지를 확보하고 연차적으로 자원순환종합타운(매립시설, 에너지화시설, 재활용시설 등)에 옮긴 후 30년 이상 사용할 방침이다.  자원순환시설을 기피시설로 인식하는 지역주민 반대를 극복하고 주민수용성을 확보하기 위해 민관 거버넌스를 운영할 방침이다. 올해 상반기 중 체제 정비를 위한 조례 제·개정을 시작으로 거버넌스 위원 위촉 및 사무국을 설치하고, 주민지원방안 마련 및 주민수용성 확보 방안 등 본격적인 거버넌스 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다.  거버넌스 운영과 함께 시민참여단 300명 정도를 모집해 활동 하면서 신규 자원순환종합타운 거버넌스에 의견을 제시할 수 있다. 자원순환시설 설치 및 자원순환정책에 대한 시민 참여형 정책을 추진하여 공감대 형성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에 대한 선제적 대응  시는 2030년부터 적용되는 폐기물관리법시행규칙의 개정내용에 의거, 생활폐기물의 직매립 금지에 대한 대책을 미리 준비고 있다. SRF시설로 반입되는 생활쓰레기 중 불연성 폐기물을 재분류해 선별하는 장치를 설치, 현재 발생되는 26% 가량의 잔재물을 최소화해 톤당 부과되는 매립부담금(1만5000원/톤)의 부담도 줄일 수 있는 효과를 기대한다.   또한 불연물을 사전 선별함으로 인해 고형연료제품의 품질도 향상되고, 이는 대기배출오염물질의 감소효과도 동반 할 것으로 예상된다.◆ 환경관리원 복지도 향상시켜  포항시는 올해부터 환경관리원의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100리터쓰레기종량제 봉투를 없애고 75리터로 전환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북구 덕수동 환경관리원 복지회관 자리에 새롭게 지상4층 규모의 공무직 환경관리원 복지회관을 건립키로 하고, 장기근속자에 대한 처우도 개선하기로 하는 등 근로자 근무여건 개선 및 복지향상에도 힘을 쏟고 있다.◆ 쓰레기 바른배출 범시민실천운동 및 시민교실 지속 운영   지난해 포항시의 1일 생활폐기물 발생량은 지난 2020년도 302톤보다 1일 12톤 감소한 290톤 음식물쓰레기는 156톤으로 지난해보다 1일 2톤 감소했다.  재활용품은 2020년도 대비 1일 6톤이 증가해 65톤이 발생했다. 총 발생량(511톤)은 전년과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보아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식당 등의 운영제한으로 음식물류폐기물이 줄어들면서 가정 내 종량제봉투로 배출되는 폐기물의 증가를 가져온 것으로 파악된다.  생활쓰레기는 코로나19 등의 영향으로 시민들의 생활의 변화로 재활용품 발생량이 증가하고 있다. 식습관이 가정으로 이동함에 따라 음식쓰레기 발생 양상도 변하고 있어 배출자의 분리배출, 감량화 노력이 매우 중요하다. 포항시에서는 언택트 소비문화에 대비해 재활용품수거 거점센터(자원재활용마당) 구축과 음식물쓰레기 감량화를 위해 음식물탈수기 600대 보급, 음식물감량화기 2대를 시범 설치하는 등 의 시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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