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최근 영천경마공원 건설공사 변경(안)이 한국마사회 제1차 이사회에서 원안의결 돼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된다고 밝혔다.
마사회에서 논의된 안건은 영천경마공원의 당초 계획된 시설규모, 공사기간 등 건설사업의 주요 변경에 관한 사항으로 설계 및 인허가 완료된 현 시점에서 본격적인 건설공사를 추진하고자 꼭 필요한 사안들이다.
이번 이사회 의결된 세부사항을 살펴보면 고객 편의성 제고 등에 따른 주요시설물의 규모 조정이 발생했고, 그에 따라 1단계 사업비가 증가(1570억원→1857억원:287억원 증액)되고, 준공시기가 연장(2024년 8월→2025년 12월)됐다.
또 올해 147억원을 시작으로 2025년까지 1857억원을 투자하는 연차별 투자계획의 구상을 마쳤다.
2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번 이사회 의결사항에 대한 농식품부 승인을 거치고 6개월 정도 소요되는 시공업체 선정이 완료되면 하반기에는 착공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영천경마공원이 개장되면 일 최대 9000여명의 입장객 방문이 예상되며, 이에 따른 경제적 파급효과는 1조8000억원, 고용효과는 7500여명 등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는 앞으로 도래할 4차 산업혁명시대에 대구경북통합신공항과 더불어 세계와 경쟁을 가능하게 할 글로벌 메가시티 경북의 문화관광에 새바람을 불어넣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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