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자가진단키트를 활용해 마을별로 샘플링 검사를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샘플링 검사는 설 연휴를 기점으로 전국적으로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가 급격히 확산하고 있고, 울진군도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수 발생한데 따른 선제적 대응조치의 일환이다.
검사방법은 최근 전국으로 확대된 자가검사키트를 활용한 신속항원검사 방식을 이용하고, 각 마을 이장의 협조를 받아 타지역민과 접촉이 많았던 주민을 우선으로 3~4가구씩 선정해 시행하며, 담당 공무원의 지도하에 주민이 자가진단키트로 직접 검사한 후 검사 결과에 따라 양성 반응이 나오는 경우 추가 PCR검사를 진행한다.
군은 10개 읍·면 전체에서 검사를 동시 진행해 지역사회의 미확인 감염자를 최대한 빨리 찾아 코로나19의 빠른 확산세에 대비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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