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천명이 넘었다. 설 연휴가 기폭제가 될 것이라는 우려가 현실화되고 있다.
4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전날 대비 1천144명(국내 1140, 해외유입 4명)이 늘어 누적 2만5249명이다. 지역에서 일일 신규 확진자가 1천명을 넘어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최근 2주간 도내 확진자는 234→ 207→ 215→ 234→ 281→ 445→ 489→ 538→ 590→ 597→ 587→ 619→ 777→ 935→ 1,143명이다.
신규 확진자는 구미 206명, 포항 186명, 경주 110명, 경산 107명, 김천 89명, 안동 83명, 칠곡 78명, 영주 54명, 영천 45명, 상주 27명, 예천 26명, 울진 19명, 문경 18명, 군위 17명, 봉화 16명, 고령 14명, 청송 12명, 청도 12명, 영덕 8, 영양 7명, 의성 5명, 성주 5명 등 울릉을 제외한 22개 시군에서 확진됐다. 구미시와 영주시 등 일부 지역에서는 이날 하루 확진자 수가 역대 최다를 기록하는 등 방역 당국의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구미에선 111명이 확진된 지난달 28일 100명대를 돌파한 이후 6일 만에 확진자 200명대에 들어섰다.
시군별 누적확진자는 포항 4549명, 구미 4247명, 경산 4107명, 경주 2623명, 김천 1594명, 안동 1416명, 칠곡 1301명, 영주 877명, 영천 683명, 상주 533명, 고령 400명, 문경 390명, 성주 381명, 예천 360명, 청도 346명, 의성 300명, 울진 290명, 영덕 228명, 봉화 193명, 군위 185명, 청송 171명, 영양 57명, 울릉 18명이다.
도내 누적사망자는 4명이 늘어 225명, 누적 회복자는 63명이 늘어 1만6389명, 입원환자는 1077명이 늘어 8635명이다.코로나19 전담병원 10곳의 병상 평균가동률은 전날 53.3%에서 이 날 55.3%로 높아졌고, 생활치료센터 2곳의 병상가동률은 전날 27.2%에서 이날 35.8%로 높아졌다.재택치료자는 759명이 새로 나왔고 213명이 해제됐으며 16명이 병원 또는 생활치료센터로 옮겨졌고 전날보다 505명이 많은 4651명이 치료 중이다.중증환자는 전날과 같은 33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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