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산시 하양읍의 한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9시간여만에 진화됐다.6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5일 오후 7시36분께 경산시 하양읍 대학리 공장에서 불이 나 6일 오전 5시에 완진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인력 230명과 소방장비 48대를 투입해 불을 껐다.
이 불은 주변 공장으로 번져 철골조 공장 10개동 중 5개동 6480㎡를 태운 것으로 조사됐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피해 공장은 섬유·마스크 ·건설 자재·설비 자재 등 여러 품목을 취급하는 곳으로 알려졌다.소방당국은 공장 외부에서 최초 발화 이후 공장으로 불이 번진 것으로 보고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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