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7일부터 3월 8일까지 ‘제8회 대구시 장애인대상’ 수상후보자를 공모한다.공모대상은 ▲장애극복부문 ▲장애봉사부문 총 2개 부문 각 1명이다. 추천대상자는 공고일 현재 대구시에 3년 이상 계속해 거주(소재)하고 있는 시민(또는 단체)이다. 장애극복부문은 장애를 극복하고 자립해 타인에게 귀감이 되는 장애인 당사자이며, 장애봉사부문은 장애인의 권익보호와 인권증진 등 장애인을 위해 헌신 봉사해 사회의 귀감이 되는 시민이나 단체다.후보자 추천은 구청장·군수, 복지부문 비영리법인·대구시에 등록된 비영리민간단체장이 할 수 있으며 만 19세 이상의 대구시민 20인 이상의 연서로도 가능하다.신청은 거주지 또는 단체 소재지 구·군청의 장애인복지 부서를 방문하거나 등기우편을 통해 할 수 있다. 각 부문별 요건과 추천서 제출서식 등 자세한 내용은 시 홈페이지 내 고시공고-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시는 공모기간 동안 추천된 수상후보자에 대해 별도의 공적심사위원회를 구성, 심사를 통해 최종 수상자를 선정해 4월 20일 열릴 ‘제43회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에서 시상할 계획이다.장애인대상은 2015년 처음 시행돼 매년 장애극복과 장애봉사를 통해 지역의 장애인 복지증진에 기여한 공이 가장 큰 시민에게 수여되는 상으로 지난해까지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헌신해 온 시민 총 14명에게 수여됐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올해도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에도 장애인을 위해 적극적으로 봉사하시는 분들과 다른 장애인들에게 힘과 용기를 주는 장애인분을 추천해 주시길 기대한다”며 “이를 통해 장애인에 대한 시민의 이해와 장애인 복지 증진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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