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수성구가 저소득 주민 복지사각지대 상시 지원체계 마련을 위해 희망수성 천사계좌 사업을 벌인다.6일 수성구에 따르면 희망수성 천사계좌는 주민들의 자발적 기부(월 3000원 이상)로 어려운 이웃을 위해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업무협약 체결해 다양한 복지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저소득 아동에게 먹거리를 제공하는 ‘집으로 온(溫)밥’, ‘중증장애인 사회체험 프로그램’, ‘새로운 세상 경험하기’, ‘저소득노인의 아름다운 생애마침표 준비’, ‘귀천(歸天)준비학교’ 등 18개 사업(3억2360만원)을 지역 내 사회복지기관 및 시설과 연계해 추진한다. 지난해 희망수성 천사계좌로 2억8165만9000원이 모금됐으며 올해 생애주기별·대상자별 복지 수요 변화에 따른 맞춤형 복지사업을 벌일 계획이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민·관 협력으로 저소득 주민들에게 맞춤형 복지, 생활밀착형 지역서비스를 제공해 행복한 복지공동체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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