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서구가 최근 지역 인재육성을 위한 후원금 100만원이 신경식 후원자 명의로 서구인재육성재단에 기탁됐다고 10일 밝혔다.후원자인 신씨는 북구 침산동에서 직장을 다니고 있다. 어릴 때 맞벌이 부모 아래 서구에 사는 외할머니의 손에서 자란 그는 최근 서구광장지에 게재된 후원 참여 안내문을 보고 후원하게 됐다고 한다. 신씨는 “이번 후원금이 서구지역의 청소년 교육발전을 위해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라며 이번을 시작으로 차후에도 지속적으로 도움을 주고 싶다”고 전했다.서구는 기탁받은 후원금을 성적우수, 저소득 주민자녀, 특기, 모범생을 위한 장학사업과 교육여건 개선, 명문학교 및 지역 인재육성, 방과 후 특성화 프로그램 지원, 교육국제화 지원 사업을 위한 교육발전 사업으로 서구 31개교에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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