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위기 속에도 칠곡군의 농산물 가공업체인 `엄지영지버섯이야기` 활약상이 눈부시다.
온라인 마케팅은 기본이고 펀딩 플랫폼 `와디즈`에 제품을 출시하고 `농업6차산업인증`을 획득하고 백화점 안테나숍에 전시판매하는 등 농가소득 증대를 이끌어내며 새로운 농업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누룽다욧 영지누룽지`와 `영지버섯 진액`을 생산하는 엄지영지버섯이야기는 까다롭기로 유명한 농식품부 `농업6차산업인증` 에 이어 와디즈 펀딩에 `영지꿀모닝`을 출시해 목표 금액의 707%를 달성하며 리워드상품을 하루 앞당겨 매진하면서 목표 달성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엄지영지버섯이야기는 영지버섯의 식품화로 특허를 획득하고 `농업6차산업인증` 과 경북도 농식품유통교육진흥원의 백화점 안테나숍 출점품평회 통과와 신세계상품과학연구소 검증을 거쳐 이번에 롯데백화점, 신세계백화점, 대구백회점에도 진출했다.
또 베트남 시장 진출을 위해 MOU를 체결하고 `칠곡케어농식품사업단`을 설립해 틈새시장 공략에도 나섰다. 이밖에도 네이버쇼핑 라이브방송판매,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등을 운용해 소비자와 적극적인 소통에도 나서고 있다.
여기에는 평소 준비해 온 포스트 코로나시대를 대비한 `맞춤형 농업 6차산업화` 전략이 주효했다. SNS마켓팅교육, 온라인홍보, 중소기업지원센터 지원사업 MD 공모등을 통해 온라인판로개척과 홍보에 공을 들였다.
또 칠곡농업기술센터의 식품가공교육, 세무회계교육 경북농민사관학교 6차산업화 과정수료등의 교육을 통해 경영지원은 물론 가공식품 표준화상품개발 등의 기술적 분야에도 힘을 얻었다.
오순기 엄지영지버섯이야기 대표는 "새로운 도전을 통해 더 많은 수익을 낼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며 지역의 농부들과 상생의 길을 찾고 싶다"며 "앞으로 신체, 정서, 심리 등의 건강을 도모하는 케어농업에도 도전할 계획"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그는 "영지버섯의 효능과 양봉특구 칠곡군의 벌꿀을 활용해 프리미엄 `영지꿀`과 숙취해소, 활력제로서의 `영지꿀모닝` 제품을 와디즈 펀딩 출시에 이어 상용 제품화해 판매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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