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만4619명 발생해 닷새째 5만명대를 기록했다. 오미크론 감염자는 1주간 8864명 발생했다.14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하루 사이 5만4619명 늘어 누적 140만5246명이다.역대 최다인 전날 5만6428명보다 1809명 줄었으나, 지난주 월요일 3만5283명보다 1만9336명 더 많다.최근 1주일간 일별 확진자 수는 3만6717명→4만9567명→5만4122명→5만3903명→5만4935명→5만6428명→5만4619명이며, 지난 10일 처음 5만명을 넘어선 이후 닷새째 5만명대를 기록하고 있다.신규 확진자는 국내 발생 5만4513명, 해외 유입 106명이다.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 1만1595명, 인천 3576명, 경기 1만5866명 등 수도권에서 3만1037명(56.9%)이 확진됐다.비수도권에서는 2만3476명(43.1%)이 발생했다. 부산 3520명, 대구 2606명, 광주 1536명, 대전 1613명, 울산 676명, 세종 351명, 강원 1087명, 충북 1541명, 충북 2943명, 전북 1585명, 전남 1259명, 경북 1906명, 경남 2794명, 제주 509명 등이다.오미크론 감염자는 1주일간 8864명 추가돼 누적 3만567명으로 늘었다.위중증 환자는 306명이며, 전국 병상 가동률은 전날 오후 5시 기준 25.7%, 생활치료센터 가동률은 23.4%다.이날 0시 기준 재택치료자는 23만2086명으로, 전날(21만4869명)보다 1만7217명 늘었다. 사망자는 21명 늘어 누적 7102명이며, 치명률은 0.51%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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