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남구가 23일 남구새마을회와 가로기 게양 민간위탁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남구는 나라사랑 태극기달기 운동을 적극 전개하고 주민들의 참여유도를 위해 각종 국경일, 경축일 등 국가기념일에 관내 주요 거리에 가로기를 게양해 왔다. 남구는 효율적인 가로기 관리를 위해 이를 전담할 수 있는 남구새마을회에 가로기 게양 업무를 위탁한다. 이번 협약으로 남구새마을회는 관내 주요도로변에 설치된 13개 구간 1652곳에 국경일 및 민방위의 날, 대구시민의 날 등 구에서 정하는 날에 가로기를 게양하고 주기적인 점검·보수와 함께 사후관리를 하게 된다.조재구 남구청장은 “협약을 통해 민간의 행정참여 기회로 지역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하고 가로기의 효율적인 관리로 애국심과 국기에 대한 존엄성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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