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토트넘)이 연장전까지 120분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소속팀 토트넘의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탈락을 바라봐야 했다. 챔피언십(2부) 소속인 미들즈브러 돌풍의 희생양이 됐다.토트넘은 2일(한국시간) 영국 미들즈브러의 리버사이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미들즈브러와 2021~2022 FA컵 16강전에서 연장전 끝에 0-1로 패배했다.토트넘은 이날 탈락으로 2021~2022시즌도 사실상 무관에 그칠 것이 유력해졌다.앞서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콘퍼런스리그 조별리그와 리그컵(카라바오컵) 4강에서 탈락했다.리그가 남았지만 선두 맨체스터 시티(승점 66)와 승점 차가 무려 24점이다. 토트넘(승점 42)은 7위에 머물러 있다.손흥민과 해리 케인은 선발 출전해 연장까지 120분 풀타임을 소화했으나 끝내 공격포인트를 올리지 못했다.결정적인 슈팅은 번번이 골키퍼에 막혔고, 케인은 오프사이드 판정으로 득점을 날렸다.32강전에서 강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따돌린 미들즈브러는 프리미어리그(EPL) 소속 팀들을 연이어 무너뜨리며 8강 진출에 성공했다.엇박자 속에서 좀처럼 위협적인 장면을 만들지 못하던 토트넘은 후반 15분 코너킥 세트피스에서 케인이 선제골을 터뜨렸지만 오프사이드 판정을 받았다.손흥민은 후반 추가시간 결정적인 기회에서 헤더를 연결했지만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승부는 연장에 돌입했고, 승리의 여신은 미들즈브러의 손을 들어줬다.연장 후반 2분 왼쪽 수비가 무너지면서 조시 코번에게 통한의 결승골을 내줬다.이후 토트넘은 만회골을 위해 파상공세를 펼쳤지만 끝내 미들즈브러의 골문을 열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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