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 앞바다에서 어선이 침몰해 승선원 3명이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다.
울진해양경찰서에 따르면, A호는 2일 오전 4시 44분 오산항을 출항해 작업중 전복된 것으로 추정되며, 인근에서 조업 중이던 B호 선장이 전복된 것을 목격하고 울진해경에 신고했다.
울진해경은 신고접수 즉시 경비함정, 해경구조대, 연안구조정 2척등 총 가용세력을 현장으로 급파하고, 유관기관 및 인근 선박에 구조협조를 요청했다.
울진해경 구조대원 4명은 현장 도착, 전복된 A호에 진입해 선내에 있던 승선원 3명을 전원 구조해 인근 의료기관에 이송했다. 그러나 구조 당시 이들은 모두 심정지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울진해경은 사고해역 주변 해양오염 여부 및 주변선박 대상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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