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7억8000만원의 예산을 들여 올해 빈집 25동을 정비한다.시는 2025년까지 빈집을 효율적으로 정비하기 위해 ‘빈집정비의 기본 방향’이 포함된 정비계획을 수립해 지역 실정에 맞는 체계적인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올해 1월에 수립한 빈집정비계획은 전수 실태조사에 의한 빈집현황을 토대로 구·군의 지역 현황에 대응하는 맞춤형 정비계획의 방향을 제시하고 관리 및 철거 등 정비 방안을 마련하는 기초자료로 활용된다.8개 구·군의 빈집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1년 이상 거주 또는 사용하지 않는 빈집이 3546호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등급별로는 비교적 상태가 양호한 1·2등급 빈집은 2002호, 상태가 불량해 정비 대상인 3·4등급 빈집은 1544호이다.빈집정비사업은 장기간 방치돼 도시환경을 저해하고 각종 범죄와 화재 등 안전사고의 위험이 있는 빈집을 철거해 임시주차장·쌈지공원·간이쉼터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실태조사 결과에 따라 정비가 필요한 3~4등급 빈집을 우선으로 안전사고 위험성과 사업의 효과, 미관 및 주거환경 개선 정도 등을 고려 후 대상을 선정한다.현재까지 사업이 완료된 370동의 운영실태도 함께 점검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권오환 시 도시재창조국장은 “실태조사와 빈집정비계획 수립에 따라 지역 실정에 적합하고 체계적인 빈집 활용방안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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