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것에는 끝이 있다. 시작이 있었기에 끝이 있는 것이다.  이제 탈도 많고 말도 많았던 제20대 대통령 선거가 오는 9일이면 한 사람의 승자를 가리고 막을 내리게 된다. 그 승자는 아직도 수면위로 떠오르지 않았다. 업치락뒤치락이다. 분명한 것은 한 사람이 승리해 대한민국 국정을 이끌어 가게 된다. 대한민국이 또 한번 소용돌이를 치게 될 것이다.  더불어민주당의 승리, 국민의힘의 승리, 아니면 제3의 인물이 승리해도 말이다. 알 수 없는 선거정국은 아직도 안갯속이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대한민국의 밝은 미래를 국민들은 갈구하고 있다. 희망을 노래하고 싶다.  현 여권의 정책으로 빚어진 부동산 정책, 외교, 안보 등 다양한 부문의 실정을 야당은 비난하고 개선을 촉구했지만, 시간은 어느덧 흘러 종잡을 수 없기도 하고, 임기의 막바지로 인해 수습도 어렵게 됐다.  그러나 현 여권은 어려워진 탄핵정국에서 경제발전과 K방역 등 많은 부문에서 대한민국을 잘 이끌어 왔다고 자아자찬, 칭찬이 자자하다. 어느 누구도 하지 못하는 현 정권의 레임덕은 찾아 볼 수가 없다. 청와대가, 국회가, 추종자들의 열화같은 지지속에 레임덕이란 단어조차 찾기도, 듣기도 힘들다.   심지어 일부 언론도 현 정권을 옹호하고, 추켜 세우고 있다. 그러나 반대 세력도 분명히 있어 왔고, 지금 순간에도 존재하고 있다.   모든 것은 권한만 있고 책임을 지지 않는 데서 빚어진 결과이다. 시작만 있고 끝이 없다. 분명한 것은 언젠가는 끝이, 결론이 나야 한다는 것이다. 즉, 이제는 시간의 끝이 아니라 권한과 책임이 분명해야 한다.   이번 대선은 어느 누구도 특별하지도, 특이하지도 않는 가운데 아전인수격으로 선거운동을 이어왔다. 국민들은 정말 피곤을 느꼈다고들 한다. 누가, 누구의 말이 옳은 지 판단을 흐리게 했다.  내가 대한민국의 국정 책임자라고, 아니 최고의 적임자라고 외쳤다.  그러나 모든 후보가 모두 당선될 수는 없다. 오직 한 후보만 승리할 수 있다.  선거는 축제라고들 한다. 축제가 끝나면 모든 것은 일상으로 돌아가야 한다. 정말 일상으로 돌아갔으면 좋겠다. 코로나19로 인한 전 세계가 뒤죽박죽인 가운데 대한민국은 더 뒤숭숭한 시간을 보냈다.  어쨌든 승복해야 한다. 그렇치 않으면 대한민국은 불행해진다. 승자는 패자를 안아야 한다. 패자는 승자를 인정해야 한다. 서로의 승리라고 다독여야 한다. 그래야 대한민국의 밝은 내일이 있다.   선거기간 내내 외쳤던 단어들, 국민, 경제, 외교, 복지, 정치 등 다 국민들을 위해 자신이 존재하고, 그렇게 국정을 이끌겠다고 머리부터 발끝까지 외치며 지지를 호소하지 않았던가?  제발 승자가 기쁨을 누리기 보다 국민들이 기쁨을 만끽하도록 하자. 선거내내 외쳤던, 서로가 서로에게 건넨 `거짓말`이란 단어를 얼마나 쏘아 붙였는가?  이제 5년의 임기를 보장받는 차기 대통령에게 국민들은 간절히 소망한다. 정치보복이라는 미명하에 `거짓말`은 하지 말기로 했으면 한다. 국민들은 정치 놀음에 놀아나는 사람들은 아니다.   정치가 국민들을 위해야지, 국민이 정치를 걱정하는 시대를 마무리 했으면 한다. 더 이상 바랄게 없지 않겠는가? 국민들은, 기업들은 자신의 발전이 곧 나라의 발전이라고 믿고 오늘도 열심히 일상을 버리지 않는다.  4일과 5일 이틀간 사전투표에 이어 오는 9일은 본선 투표날이다. 사전이던 본선이던 내일의 희망을 주는 후보를 선택해야 한다.   마지막 밤까지도 고민에 고민을 해야 한다. 이번 선거는 그야말로 후보들의, 당의 심판이 아니라 국민들이 심판대에 올라와 있음을 인지해야 한다. 이제는 선택해야 한다. 그것도 현명한 선택을 해야 한다.  우리 국민들은 정말 양처럼 순수하다. 순수한 양에게 늑대가 온다고 쏘아 붙이지 말고 장난치지 말자, 양치기는 거짓말로 재미를 보다가 결국 스스로 고통을 자처하는 만큼 거짓말쟁이의 양치기 소년은 되지 말기를, 국민들은 기대해 본다.   밝은 내일을 바라는 경북도민은 물론 대한민국 모든 국민들의 바램이올시다. 국민들의 대통령님 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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