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문학인의 밤` 성황리 개최

(사)한국문인협회 영양지부는 18일 영양문화체육센터에서 `영양문학 제25집 출판기념회 및 문학인의 밤`을 `제5회 관광영양전국사진공모전 시상식`과 함께 개최했다. 경북지역 문인관계자들과 문학과 예술에 관심이 높은 지역민들이 대거 참석한 이날 행사에는 예음피아노트리오와 성악의 향연, 인디언수니의 통기타노래 등의 축하공연에 이어 영양문인협회 회원의 감미로운 시낭송이 한겨울밤의 어머니 품속 같은 아늑한함을 느끼게 했다. 영양문인협회는 영양문학 출판기념회 이외에도 매년 5월초 조지훈 시인의 생가가 있는 일월면 주실마을에서 `지훈예술제`를 주관하여 개최하고 여름방학에는 영양문향골문학캠프를 운영하여 문학계의 거장들을 배출한 문향의 고장이자 청정지역의 고장 영양을 대내외적으로 알리고 있다. 영양문인협회 이원기 회장은 "매년 영양문인협회 회원들의 작품들을 엮어서 영양문학 문집을 발간하고 있는데 올해는 출판기념회와 함께 협회에서 주체하는 문향영양글잔치 시상식과 문학인의 밤 등을 한자리에서 진행하게 되어 매우 뜻 깊은 행사가 되었다"며 많은 관심을 가져준 문인관계자와 지역민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학봉 기자